증권 증권일반

IBK투자증권, 인증받은 중소기업과 신입사원 함께 뽑는다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6 09:01

수정 2018.04.16 15:03

IBK투자증권, 인증받은 중소기업과 신입사원 함께 뽑는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이 인증받은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신입사원 연합공채를 실시한다.

IBK투자증권은 16일 IBK베스트챔피언 인증기업인 유일시스템, 우정약품과 우수 중소기업 솔트웍스, 씨이랩, 이니스트에스티, 중외정보기술 등과 함께 최초로 신입사원 연합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공채를 통해 대졸과 고졸 신입사원 약 50명을 채용하고, 참여 중소기업은 5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채용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IBK투자증권은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과 학력, 출신지는 서류전형에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으며, 그 중 중외정보기술은 참여를 확정했다.
1차 면접은 지원서에 작성한 1, 2, 3지망 기업 채용담당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

IBK투자증권은 연합공채로 선발된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약 2주 간 합동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중소기업연수원과 연계해 각 기업별로 필요한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일정 기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소규모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채용 특성상 우수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재를 선발하기가 힘든 구조"라며 "이번 연합공채를 통해 IBK투자증권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원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