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버즈빌, 창업 4년만에 매출 300억 달성...3년 연속 흑자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7 09:17

수정 2018.04.17 09:17

모바일 첫화면 미디어 플랫폼 버즈빌이 지난해 국내 통신3사와의 제휴를 비롯 글로벌 시장에서의 굵직한 제휴에 힘입어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13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잠금화면 광고영역에서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 및 기기 제조사와의 연이은 제휴를 이어가고 있는 버즈빌은 2013년 설립된 이래 매해 2~3배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엔 매출 300억원을 기록, 설립 5년만에 15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2015년 흑자 전환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버즈빌이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초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버즈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는 파트너사는 국내 통신3사를 비롯해 롯데 엘포인트, CJ ONE 등 국내외 약 50여개로, 2018년 4월 현재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30개국에서 1700만 유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에 있다.

2017년 1월 북미지역 최대 잠금화면 광고 사업자 ‘슬라이드조이’를 인수한 버즈빌은 2018년 더욱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폭발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2017년은 탄탄한 국내 제휴를 바탕으로, 해외 제휴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한 한 해였다”면서 “올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현실화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시장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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