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대, 장애인재활 전문인력 양성 탄력받는다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7 14:13

수정 2018.04.17 14:13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와 장애인재활 전문 인력 양성 위한 MOU체결
창원대가 17일 한국장애인상담사협회와 장애인 재활상담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창원대가 17일 한국장애인상담사협회와 장애인 재활상담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대는 17일 교내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와 장애인재활상담사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경우 장애인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해당 국가자격증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장애인 재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 교육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창원대는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인 인적자원관리 기관인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와 장애인 재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원대에 장애인재활상담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 지원 ▲창원대 LINC+ 사업의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경훈 창원대 LINC+사업단장은 “경남지역 최초로 장애인재활상담 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장애인복지 증진은 물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봉림관 1층에 장애인 휴게실인 ‘봉림다솜방’을 열고 장애학생들의 교육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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