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 등 국내 35개 기업 손잡고 아동 삶의 질 개선사업 추진한다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7 17:09

수정 2018.04.17 17:09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17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 아티움에서 아동의 삶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 협약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17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 아티움에서 아동의 삶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 협약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 코오롱, SK엔터테인먼트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7일 서울 영동대로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35개 기업들이 참여한 '2018 행복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가졌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과 기관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다. 14개 기업의 사회공헌 연합체로 시작한 행복얼라이언스는 현재 35개 회원사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행복얼라이언스는 올해 '일상 속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범위를 확대해 아동의 영양 증진과 위생 향상, 교육 격차 해소, 장애 아동의 이동권 보장과 연관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 SK텔링크, LH공사, 슈퍼잼, 스코피, 요기요는 양질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해 아이들의 영양 증진에 힘쓴다.
LIG넥스원, 도미노피자, 인튜이티브서지컬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 격차 문제 해소에 나선다. 이 밖에 본아이에프, 코오롱, 필립스코리아, EBS가 아동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다.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올해에는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네트워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도 일상 속 참여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