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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극 정석 ‘와이키키’ 6인방, 꿈과 사랑 多 잡았다 (종합)

입력 2018.04.18 00:08수정 2018.04.18 00:08
청춘극 정석 ‘와이키키’ 6인방, 꿈과 사랑 多 잡았다 (종합)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끝까지 기분 좋은 작품으로 남았다.

1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마지막 회에서는 강동구(김정현 분)와 한윤아(정인선 분), 이준기(이이경 분)와 강서진(고원희 분), 봉두식(손승원 분)과 민수아(이주우 분)의 여전히 유쾌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동구, 이준기, 봉두식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같이 누웠다. 봉두식은 "우리는 안 변할 줄 알았는데 씁쓸하다. 우리가 조금 찌질하긴 해도 되게 멋지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탄했고, 강동구와 이준기도 "어떻게 겁쟁이가 됐냐"고 슬퍼 했다.

그래도 청춘들은 성장했다. 봉두식은 민수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고, 이준기는 강서진이 선물한 팔찌를 통해 추억을 되새겼다. 이준기는 "대책없고 철없이 살던대로 살겠다. 비겁하지 않게"라고 외쳤고, 이는 '와이키키'의 결말을 상징했다.

봉두식과 강동구 또한 각자의 연인인 민수아와 한윤아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청춘들의 꿈과 사랑이 더욱 견고해지는 해피엔딩이 시선을 모았다.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그 어딘가 '와이키키' 게스트 하우스와 같이 계속 함께 할 6인방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해줄 전망이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청춘극의 정석을 완성한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는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이경과 정인선은 이날 종영을 앞두고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드라마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