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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베트남 법인 설립 1년 만에 납기 '20분의 1로 단축'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0 11:28

수정 2018.04.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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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베트남 법인 설립 1년 만에 납기 '20분의 1로 단축'


옵트론텍 베트남 현지법인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설립 1년만에 납기를 줄이며 글로벌 핵심 제조기지로 성장하고 있는 것.

20일 옵트론텍에 따르면 옵트론텍 베트남 법인은 기존 보다 납기를 20분의 1로 단축시키켰고 완벽한 현지CS 대응력으로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옵트론텍은 듀얼카메라의 시장확대에 따른 필름필터 수요 증가 및 현지 고객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해 4월 광학필터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옵트론텍 베트남 현지법인인 옵트론텍 비나는 지난 4월 설립 이후 1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법인 설립에서 공장 준공까지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안정시켜 현지에서 극찬할 정도로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의 스펙은 양산 전날에 확정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빠른 대응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옵트론텍 비나는 단기간 내 완벽한 클린룸 구축, 설비 셋업, 양산을 진행하여, 기존 보다 납기를 20분의 1로 단축시키켰고 완벽한 현지CS 대응력으로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옵트론텍은 베트남 현지법인을 글로벌 종합 생산기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하에, 필름필터 외에도 카메라 모듈의 고질적인 플레어(Flare) 현상과 이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너 하우징(Inner Housing) 사업을 추가하는 한편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된 갤럭시 S9용 가변조리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옵트론텍 비나는 주요 고객사들로부터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업원 만족도, 지역사회 공헌도 측면에서도 우수 업체로 인정 받아 현지 고객 및 주요 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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