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내 최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293명, 5차에 걸쳐 입국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2 13:14

수정 2018.04.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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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과 MOU 체결,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외국인 근로자 293명 강원 인제지역 농가에서 영농도와.
오는 5월초 결혼이민자 가족 16명 1차 입국..10개 농가배정.
2차, 5월 30일 입국...11월까지 도내에서 가장 많은 100여농가 293명 배정 완료 예정.
【인제=서정욱 기자】 강원 인제군과 MOU를 체결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2개국 3개 시군의 주민 등 29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인제에서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한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법무부에 신청한 도내 시군중, 가장 많은 94.8%인 293명을 배정 받았다.

22일 강원 인제군은 MOU를 체결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2개국의 주민 등 29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인제에서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인제군 지역에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는 강원도내 외국인 게절근로자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22일 강원 인제군은 MOU를 체결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2개국의 주민 등 29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인제에서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인제군 지역에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는 강원도내 외국인 게절근로자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1차는 결혼이민자가족 16명이 5월초 입국하여 10농가에 배정된다.

또, 2차는 필리핀 근로자 34명이 5월 30일 입국하여 12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중순까지 총 5차례에 걸쳐 100여 농가에 293명이 배정될 계획이다.

이에 인제군은 도입차수별로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사용 농가 필수 준수지침 교육 및 숙소점검을 철저히 하고, 근로자 입국 시 입국설명회를 개최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도입농가의 근로여건 개선, 농작업 안전성 확보 등 농가 경영안정를 위해 근로편익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근로자 산재보험료와 기초 환경개선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산재보험가입과 근로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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