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8 경기국제보트쇼 개최…해양레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0:04

수정 2018.04.24 10:04

2018 경기국제보트쇼 개최…해양레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첫 참가기업 지원, 일자리 박람회 및 정책토론회 개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보트쇼 ‘2018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5월 24일~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18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코트라(KOTRA), 워터웨이플러스,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3대 보트쇼로,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는 기존 3개의 킨텍스홀을 사용하던 메인전시장에 1개 홀을 추가로 확보해 보다 많은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리드하며 성장을 이끌었던 것이 주효했다. 요트·보트전을 비롯해 무동력보트전, 스포츠피싱쇼, 워터스포츠쇼, 한국다이빙엑스포, 해양부품 및 안전·마리나 산업전, 아웃도어·캠핑카쇼와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를 통해 요트, 보트, 선외기, 엔진, 카누, 카약, 해양부품, 수상오토바이, 제트스키, 낚시 및 아웃도어 레저용품, 캠핑카 등을 선보이는 등 해양레저 관련 전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전시로 발돋움 했다.

이러한 위상을 입증하듯, 올해 첫 참가하는 기업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1~2인승 무동력, 동력 보트를 생산하는 제이크래프트는 올해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한다. 제이크래프트 부스에서는 승용차 수압이 가능한 1인승 무동력(페달추진) 낚시보트와 합리적인 가격의 GARMIN어군탐지기, 카약동력 튜닝파츠TUKA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만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카약과 카약 관련 튜닝파츠, 동력 소형 보트도 공개된다.

신기술을 탑재한 고속보트 개발에 주력하는 세양마리녹스도 참가한다. 선체의 양현에 물을 흡수하지 않는 부력재(closed cell foam)를 고장력, 내구성 강한 특수고무인 sheet를 활용하여 부착/고정시켜 수면에서의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한 특수보트 SSB시리즈가 세양마리녹스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또한 23인승 수상레저보트는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안전성과 편리성을 입증 받았다.

이와 더불어 해강마린은 설계부터 개발, 생산, TEST, Delivery System에 이르는 One-Stop Full Line Service를 구축한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 특허 및 디자인으로 개발된 투척식 구멍튜브를 선보인다. THROW LIFE SAVIOR는 팽창형 구명장구를 던질 수 있도록 고안된 투척기구로, 해상에서 모든 익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가 간편한 GPS water light와 고무보트 등 다년간의 노하우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이 공개된다.

한편 2018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에 기여하고 발전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해양레저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국내 강소기업 약 20개 업체가 이미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취업박람회를 통해 해양레저분야의 인재들이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저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의 성장을 이끄는 ‘제1회 해양레저산업 현안 정책토론회’도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마리나협회와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이 주관하는 것으로, 해양레저분야 종사자와 당사자가 직접 선정한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ction plan’을 논의하고 즉시 실행 추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융합 특별관’, 해양레저 전시회로는 유일하게 코트라가 주관하는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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