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초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230명..중국 33% 가장많아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0:20

수정 2018.04.24 10:20

국적 취득자 86명, 미추득 144명..이주여성 포함 가구원 수는 678명.
미취학아동 62명, 초등 81명, 중․고등 58명, 대학이상 33명.
【속초=서정욱 기자】속초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23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14명으로 지난해 대비 16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24일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조사한 것에 따르면 국적별로는 중국 76명으로 전체의 33%로 가장 많다.

24일 속초시는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230명이고, 이는 지난해 214명으로 지난해 대비 16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24일 속초시는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230명이고, 이는 지난해 214명으로 지난해 대비 16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어 베트남 70명, 필리핀 33명, 일본 20명, 우즈베키스탄 10명, 캄보디아 6명, 러시아 5명, 기타 10명으로 조사되었다.


국적 취득현황을 살펴보면 국적취득자는 86명이고, 미취득자는 144명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이주여성 포함 가구원수는 678명으로 이 중 자녀수는 234명이며, 미취학 아동은 62명, 초등 81명, 중.고등 58명, 대학이상 33명이다.

주거형태로는 아파트 149명, 주택 76명, 연립 5명으로 결혼이주여성의 64%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별 거주현황은 조양동 8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노학동 51명, 교동 28명으로 3개동에 결혼이주여성의 73%인 167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만 3세이상~만12세 이하 자녀생활서비스, 양육지원을 위한 부모교육서비스, 초기정착 단계에서 경험하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번역서비스, 한국어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 이용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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