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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업계, 대세 아이돌 '워너원' 마케팅 경쟁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7:08

수정 2018.04.24 17:08

멤버를 모델로 단독상품 판매
주요 이커머스들이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은 '워너원'을 통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멤버를 모델로 한 단독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워너원이 참석하는 콘서트를 통해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윈윈'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 11번가는 헬스케어 브랜드 '클라비스'와 함께 아이돌 워너원의 박지훈, 옹성우를 모델로 한 신상품 '보니토 & 에너제틱 건강팔찌'와 '에너제틱 프리미엄 목걸이'를 단독 론칭한다. 이 상품은 '워너원 팔찌'로 입소문을 타면서 론칭 전부터 '클라비스 옹성우 팔찌', '클라비스 박지훈 팔찌' 등으로 화제가 됐다. 11번가는 26일까지 신상품 16종을 선보이고 팬들을 위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원적외선, 음이온 2종의 파동에너지가 나오는 클라비스 보니토 팔찌는 민트, 스카이블루, 파스텔핑크, 핫핑크 등 10개 색상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해 연령대가 낮은 고객들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적외선, 음이온, 자기장 3종의 파동에너지가 나오는 '에너제틱 팔찌'와 '에너제틱 프리미엄 목걸이도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1만명에게는 워너원 박지훈, 옹성우의 사진이 들어간 포토, 파우치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워너원, 에일리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한걸음더' 캠페인에 기부한다.
한걸음더 캠페인은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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