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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기차 충전 요금제 통일..5월 1일부터 kWh당 170원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7:23

수정 2018.04.24 17:23

KT는 오는 5월1일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을 kWh 당 170원으로 통일한다.
KT는 오는 5월1일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을 kWh 당 170원으로 통일한다.


KT가 계절과 충전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 요금을 kWh 당 170원으로 단일화 한다.

KT는 전기차 충전 요금을 오는 5월 1일부터 단일 요금제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지금까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저 kWh 당 130원에서 최고 337원까지 차등을 뒀으며, 평균 요금은 190원이었다. 이를 계절과 시간에 관계없이 전기차 사용자가 쉽게 인지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Wh 당 170원으로 단일화 한다.


아울러 전기차 확산을 감안, 고객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기차 충전이 주로 이뤄지는 심야시간(23시~09시)에는 30% 할인된 kWh 당 120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BC그린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50% 추가할인으로 kWh 당 60원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KT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는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인 KT-MEG을 기반으로 전국 3000여기의 전기차충전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충전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편의성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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