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문화관광사이트' 새롭게 만든다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7:37

수정 2018.04.24 17:37

부산 모든 문화정보 검색.예매 한번에
부산시, 2020년 개통 목표
부산에서 펼쳐지는 민.관 모든 문화정보 검색과 예매가 가능한 문화전문포털이 새롭게 구축된다.

부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 '부산e문화파크(가칭)'를 새롭게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e문화파크는 부산의 모든 공연.전시와 행사.축제 등 문화정보 검색과 함께 예매가 한꺼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 최초 신진예술가를 위한 전자 아트마켓도 겸비한다.

현재 '부산문화관광사이트'는 2008년 부산시 홈페이지 내 문화와 관광이 함께 통합 구축됐다. 2012년 1차 개편을 거치면서 그동안 많은 문화관광 정보의 통합 서비스를 해왔으나, 시스템 사양이 낙후되고 문화관광 통합 운영으로 검색 불편과 전문성 부족이 제기돼 왔다.


또 부산의 모든 문화예술행사의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전문포털과 원스톱 예매시스템이 없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 충족.향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가며 부산e문화파크를 조성한다.

먼저 올해 사업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ISP(정보화전략계획)용역을 완료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부산의 모든 민.관 공연.전시 등 문화정보를 통합 구축해 시민들에게 정보 제공과 링크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2020년에는 모든 문화정보 검색과 예매가 한꺼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전자 아트마켓을 보강해 포털을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새롭게 구축되는 부산e문화파크는 전국 최초 문화통합 예매.거래 포털로서 부산의 민.관 모든 문화정보 검색과 예매를 위한 문화 전문성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아울러 예술환경이 열악한 소수.소규모 예술단체, 신진.청년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과 전자 아트마켓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대표 창구로서 새로운 문화생태계 조성과 선순환적 메세나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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