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내 벤처로 시작해 지난해 스핀오프(분사)한 블루필은 3일 블루필 미니헤드 휴대용 선풍기를 내놨다고 밝혔다.
블루필 미니헤드 휴대용 선풍기는 골프공 크기만한 6cm 헤드에 40km/h의 초고속 풍속을 내는 휴대용 선풍기다. 전체 15cm로 성인남녀 한 손에 충분히 들어와 ‘한 손 선풍기’로도 불린다.
특징은 기존 휴대용 선풍기보다 월등히 센 바람이다. 분당 평균 1만rpm 이상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해 강력하고 흩어짐 없는 바람을 쐴 수 있도록 했다.
작은 팬으로도 강력한 바람을 제공하기 위해 드론 모터의 기술력을 높였다. 아기바람, 약풍, 강풍, 초강풍 4단계로 상황과 사용자에 따라 단계별로 풍속 조절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완전히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
김강남 블루필 대표는 “모터와 팬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에서 동급 대비 최고 사양의 휴대용 선풍기를 내놨다”며 “날로 더워지는 폭염 속에서 많은 분들이 블루필 미니헤드 휴대용 선풍기와 함께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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