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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청소년 백자공방 시즌2 시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4 00:14

수정 2018.05.04 00:14

군포문화재단 청소년 백자공방 시즌2 시작.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청소년 백자공방 시즌2 시작.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4일까지 전통문화예술플랫폼 청소년 백자공방 시즌2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3일 “백자공방 시즌2는 백자문화를 체험하고, 군포지역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청소년 백자공방’은 군포시 산본동 소재 조선백자요지(사적 제342호)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청소년 백자공방은 군포조선백자도요지 탐방을 시작으로 백자의 역사에 대한 이해, 백자 빚기 등 조선백자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포 조선백자요지는 조선 전기 도요지 연구 및 백자의 변천과정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유적지로, 전국 백자 도요지 30여곳 중 문화재청이 지정한 사적지로 서민이 생활자기를 굽던 터였기에 더욱 의미가 다르다.

청소년백자공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만든 백자 작품은 오는 10월경 열릴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마을축제 현장에서 전시되고, 작품 판매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4일까지 만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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