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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운항 재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7 09:25

수정 2018.05.07 09:25

운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월간 각 도시별 주 1회 운항.
운항기종은 슈퍼제트(SU-100) 103석 항공기.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오는 16일부터 6개월간 양양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운항 항공사는 러시아 국적 야쿠티아 항공사이며,운항기종은 슈퍼제트(SU-100) 103석 항공기이다.
7일 강원도는 오는 16일부터 6개월간 양양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7일 강원도는 오는 16일부터 6개월간 양양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전경. 사진=서정욱 기자
운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월간 각 도시별 주 1회 운항한다.

운항시간은 하바롭스크 노선은 매주 수요일 22:0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고, 블라디보스톡 노선은 매주 토요일 20:15분 양양공항을 출발한다.


이번에 양양공항에서 운항하는 러시아 2개 노선은 타 국내 공항에 비해 짧은 운항거리로 한국과 러시아의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전세기 항공사업자 오에어비즈와 함께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부정기 노선이 정기노선 개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춘천,원주,강릉 인구밀집지역 전광판 등을 통해 운항노선과 시간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지난 2월말까지 양양~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노선은 총 436편 운항, 2만8657명이 이용하였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인 지난 2월에는 12편 운항, 549명이 이용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최근 내국인의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러시아 극동지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여, 양양공항~블라디보스톡 노선 탑승률 분석 후 항공사와 정기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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