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이재용 부회장, 일본서 NTT도코모 등 만난 뒤 오늘 귀국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9 15:26

수정 2018.05.09 15:26

이재용 부회장, 일본서 NTT도코모 등 만난 뒤 오늘 귀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

중국 IT업계 거물들과 연쇄 회동을 한데 이어 일본에서 오사카와 도쿄를 오가며 주요 거래선과 미팅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일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등 반도체·부품(DS)부문 사장 4명과 함께 중국 선전을 방문해 왕추안푸 BYD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션웨이 BBK(VIVO 모회사) 최고경영자(CEO) 등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특히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매장을 방문한 것이 현지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일본으로 건너가 NTT도코모, KDDI 등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만에 귀국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유럽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해외 출장을 떠나면서 글로벌 광폭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