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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맛대맛]꽃그림 가득 한정판 패키지에 라일락·체리향 등 이색적 맛과 향으로 유혹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0 17:07

수정 2018.05.10 20:41

칭따오 위트비어.호가든 체리.아사히 벚꽃축제… 수입맥주 3종
국내 주류 시장이 수입.국산.수제.지역 맥주 등으로 확대되면서 '다양성'이 맥주 시장의 키워드 자리잡았다.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를 비롯한 호가든, 아사히는 오리지널 제품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이색 향'을 더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오리지널 맥주와 함께 이색적인 맛과 향으로 맥주 마니아, 이른바 '맥덕'을 사로잡는 수입맥주 3종에 빠져보자.

칭따오 위트비어
칭따오 위트비어


■'라일락.바나나향으로 취香 저격 '칭따오 위트비어'

따사로운 봄을 지나 가슴 설레는 초록의 계절, 이 계절을 보다 풍요롭게 만끽하고 싶다면 칭따오 위트비어(밀맥주)와 스타우트(흑맥주)를 추천한다. 칭따오는 청량감과 깔끔한 목넘김이 매력인 라거 맥주에 위트비어(밀맥주)와 스타우트(흑맥주)를 한국 진출 18년 만에 추가로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칭따오 위트비어는 라일락과 바나나 향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보리와 밀 맥아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색다른 풍미를 내며 프로틴 비율을 낮춰 산뜻함을 더했다.
또 라오샨 지역의 광천수와 100% 독일 호프를 사용한 전통기술로 재료 본연의 깔끔한 맛을 보존했다. 미국과 유럽의 밀맥주 전통 발효방식인 '상면 발효법'을 적용해 한 모금만으로도 혀끝을 감도는 깔끔하고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호가든 체리
호가든 체리


■과일과 맥주의 조화 '호가든 체리'

상큼한 시트러스 향의 호가든은 올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가든 체리를 내놨다.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상큼한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천연 다크스위트 체리 과즙과 체리 시럽, 체리 꽃향을 첨가해 맛을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봄을 연상시키는 분홍색과 '호가든 체리'의 원재료인 체리와 체리꽃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분홍색 체리꽃이 어우러져 산뜻한 봄 분위기를 표현했다.

호가든은 계절별 과일향을 담은 시즌 한정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겨울 한정 '호가든 유자'를 선보인 데 이어 봄 '호가든 체리'를 여름에는 '호가든 레몬'을 내놓고 있다.

아사히 벚꽃축제
아사히 벚꽃축제


■코 끝으로 즐기는 봄꽃 놀이 '클리어 아사히 벚꽃축제'

맥주로 가볍게 즐기는 봄꽃놀이는 어떨까. 롯데아사히주류가 2016년 봄부터 3년 연속 매년 봄 출시하는 클리어 아사히 벚꽃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아사히 벚꽃축제는 미스트랄 호프를 사용해 상쾌한 향과 풍부한 감칠맛을 준다.


기존 아사히에 과일과 같은 싱그러운 맛이 더해져 포근하고 온화한 계절감을 고스란히 선사하며, 클리어 아사히 브랜드 특유의 깔끔한 끝맛을 느끼기에 좋다. 흐드러지는 꽃을 시각적 효과뿐 아니라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다.
예쁜 패키지 디자인 때문에 소장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2030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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