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국회 통합물관리 정부조직법 통과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3 15:10

수정 2018.05.13 15:10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국회 통합물관리를 위한 정부 조직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4대강재자연시민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수자원 개발, 수량 확보 중심의 물관리정책은 예산낭비, 관리부실, 지역갈등 등 수많은 문제를 초래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야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통합물관리를 공히 언급했고 문재인정부도 작년 5월 청와대 업무지시를 통해 ‘통합물관리정책’ 추진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4대강재자연시민위는 “그러나 국회 내 통합물관리 법안 상정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대로 지난 1년 동안 번번이 무산됐다”며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 비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등 그 피해는 지금도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4대강재자연시민위는 “일원화된 물 관리 정책으로 수자원 보호·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국회가 조속히 통합물관리 법안을 통과시켜 민생안정의 책임을 다하길 촉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은 취지 설명과 인사말, 각계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