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송영무 국방부 장관 美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 켐프 회장 면담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5 18:42

수정 2018.05.15 18:42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 논의
1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5일 국방부에서 미 대서양 위원회 프레드 켐프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1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5일 국방부에서 미 대서양 위원회 프레드 켐프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15일 방한 중인 프레드 켐프(Frederick Kempe) 미국 대서양위원회(Atlantic Council) 회장을 접견하고,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서양위원회는 1961년 딘 애치슨(Dean Acheson) 전 미국 국무장관이 설립한 미국의 싱크탱크로, 켐프 회장은 오는 16~17일 양일 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켐프 회장에게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6월에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도록 미국 조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켐프 회장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인과 연구소 차원의 지지와 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했다.


송 장관과 켐프 회장은 대서양위원회와 한국 국방부와의 협력관계도 확대되어 나가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