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메카드 시계·캡슐 손오공, 신제품 선보여.. 뮤지컬 등도 주제로 선정
공룡을 주제로 한 완구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공룡은 전통적으로 미니카, 팽이와 함께 동심 공략의 '흥행카드'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2~3년간 미니카를 기반으로 한 터닝메카드에 완구업계 왕좌 자리를 내준 바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손오공은 최근 '공룡메카드 시계'와 '공룡메카드 공룡캡슐'을 출시했다. 미니카 형식으로 출시됐던 기존 공룡메카드 완구 종류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공룡메카드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공룡메카드 시계는 손목 시계 형태 제품이다.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됐고 카메라, 이모티콘, 게임 기능이 들어갔다.
공룡메카드 공룡캡슐은 총 12종으로 가방이나 열쇠에 달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손오공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완구도 새롭게 출시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완구는 오는 6월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손오공은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공룡과 주인공, 운송수단 등 액세서리를 포함한 총 12종의 작동완구와 피규어를 영화 개봉에 맞춰 순차적으로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공룡 특유의 울음소리와 몸짓을 재현했고 사실적인 디테일과 음향 효과, 액션 기능이 특징이다.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에도 공룡을 주제로 한 작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은 다이노코어의 4번째 시리즈인 '다이노코어 에볼루션'을 방영하고 있다.
다이노코어 에볼루션은 공룡, 자동차, 로봇이 지구 정의를 위해 싸우는 코미디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메가 디 파이터 티라노, 메가 디 파이터 트리 등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 시켰다.
투바앤은 다이노코어 에볼루션 방영 채널을 공중파 SBS를 비롯해 재능TV, 대교어린이TV, 애니맥스, KBS Kids, 올레TV 등의 케이블 채널로 확대했다.
오는 7월엔 공룡메카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콘텐츠 전문 기문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제작한 공룡메카드 뮤지컬은 약 3000석 규모 좌석에 대형 돌출 무대로 꾸며진다.
애니메이션 원작 스토리의 기본 토대인 '배틀'을 재현하기 위해서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애니메이션 속 거대한 공룡을 뮤지컬 무대로 옮기기 위해 국내외 공룡 제작 전문가들을 참여 시켰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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