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쿠웨이트 LNG시설 국내 수주기업에 2.5조원 지원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0 17:21

수정 2018.05.20 17:21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기업 3곳이 공동 수주한 쿠웨이트 최초의 LNG 수입터미널 건설사업에 총 23억달러(약 2조5000억원)를 지원한다.

20일 수은에 따르면 쿠웨이트 LNG 수입터미널 건설사업은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이하 KPC)가 지급 보증하고 KPC의 유력 자회사인 KIPIC(쿠웨이트 정유·석유화학 회사)가 추진하는 총 36억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오는 2021년 LNG 수입터미널 건설이 완공되면 쿠웨이트 전역에 연간 1100만t 규모의 가스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11억50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도 11억5000만달러의 수출보험 지원에 나서면서 이 사업의 총 차입금 26억달러 중 23억달러를 한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ECA) 두 곳이 제공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