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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교육용 사고사례 콘텐츠 제작 현장 배포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4 13:15

수정 2018.05.24 13:15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고취시키기 위해 '외국인 교육용 사고사례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장 안전교육 커리큘럼에 전격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외국인 교육용 사고사례 콘텐츠는 공사별, 공종별, 재해유형별 총 102개의 다양한 사례로 이뤄졌다. 특히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힌디어, 네팔어, 몽골어 등 총 8개 언어로 제작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정확하게 안전사고 사례들을 인지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언어별 음성파일도 지원해 사고 사례별 재해내용, 재해원인, 예방대책 등 모든 콘텐츠를 음성으로도 청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인 근뢎들이 교육내용을 한층 더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20%를 상회할 정도로 그 규모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8개에 달하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교육에 실제 활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안전담당자가 시공중인 '힐스테이트 암사 주상복합' 현장에서 안전담당자가 ‘베트남어 사고사례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현대엔지니어링 안전담당자가 시공중인 '힐스테이트 암사 주상복합' 현장에서 안전담당자가 ‘베트남어 사고사례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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