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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백경현 “구리 갈매신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7 12:23

수정 2018.05.27 12:23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사진제공=백경현 후보 캠프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사진제공=백경현 후보 캠프


[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27일 “갈매신도시는 구리시를 인구 20만 도시로 견인하며 매력 넘치는 동네로 떠올랐고, 오는 7월 조성 공사가 끝나면 구리시 신성장동력의 터전이 될 것”이라며 “기반시설 확충과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으로 갈매신도시가 수도권 신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명품 갈매신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으로 백경현 후보는 이날 △갈매지식산업센터 조성 △갈매동 복합청사 신축 △아이러브맘카페 & 장난감도서관 설치 △경춘선 폐선부지 자전거도로 개설 △갈매동 대중교통 확충 △갈매동 친환경 캠핑장 조성 △공공주택지구 공영주차장 건립 △동서고속철도 갈매역 정차 △갈매동 무장애길 조성 △서울시 갈매양묘장 ‘건원숲공원’조성 등을 제시했다.

갈매동 대중교통 확충, 공공주택지구 공영주차장 건립, 동서고속철도 갈매역 정차는 교통복지 공약에 해당한다. 이 공약이 이행되면 구리시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교통 혼잡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백경현 후보는 “공공주택지구 공영주차장 건립은 향후 공공주택지구 주차수요 증가를 소화해낼 완충지대”라며 “예정 부지로는 철도선하부지 및 도시계획시설 부지 활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건립은 2020년 10월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생태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공약으로는 경춘선 폐선부지 자전거도로 개설, 갈매동 친환경 캠핑장 조성, 서울시 갈매양묘장 ‘건원숲공원’ 조성 등이 눈길을 끈다.
생태문화 벨트 조성은 지역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매한다.

아이러브맘카페 & 장난감도서관 설치, 갈매동 무장애길 조성은 여성과 장애인에게는 가뭄 속 단비와 같은 공약으로 평가된다. 특히 아이러브맘카페는 육아에 고민 많은 엄마들이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백경현 후보는 “아이러브맘카페를 기반으로 출산에서 육아까지 종합적인 육아 지원 서비스를 확산하고 보육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해 나가겠다”며 “재원 조달은 국비 도비 시비로 충당하고 건립은 올해 말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매신도시가 구리시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메카로 자리 잡는데 갈매지식산업센터 조성, 갈매동 복합청사 신축은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행정과 산업이 한 곳에 모여 복합될 경우 지역 발전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백경현 후보는 “갈매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1민9124㎡에 갈매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면 302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이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자극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갈매지식산업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용역-타당성 검토가 실시되며 2022년 건립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비 시비가 건립 재원으로 동원될 예정이라고 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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