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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中관영매체, 2차 남북정상회담 발표내용 신속보도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7 13:18

수정 2018.05.27 13:18

【베이징=조창원 특파원】중국 관영매체들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전날 2차 남북정상회담 내용을 신속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27일 오전 톱뉴스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판문점 북측지역 회동 사실을 톱뉴스로 다뤘다. 이 매체는 평양 특파원을 연결해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남북정상회담 내용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최근 남북한 화해무드 과정 속에서 돌연 한미연합군사훈련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난관에 봉착했던 상황들을 전했다.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내달 12일 열릴 수 있다고 밝힌 내용과 미국 정부 선발대가 예정대로 회담장소인 싱가포르로 떠날 것이라는 외신발 보도 내용도 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속보를 통해 문 대통령이 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내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리길 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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