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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 10년 뒤에도 '강남4구' 1등.. 위례 등 경기 동남부권 뒤이어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7 16:31

수정 2018.05.27 16:31

주택시장 유망 투자처는
주택시장 수요자들은 향후 유망한 투자처에 대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이른바 '강남4구'를 압도적으로 선택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결과면서 강남 4구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부터 10년 뒤인 2028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시장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이 53.4%가 강남4구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50.6%보다 3%가량 더 높아진 수치다.

아울러 설문에 응답한 수요자들이 과반 이상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규 아파트' 구입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았다.

향후 유망지역 2위는 과천, 위례, 미사 등 경기 동남부권 (12.2%)으로 비강남 서울을 제쳤다.
강남 접근성이 최고 장점으로 꼽히는 이들 지역은 꾸준히 집값이 상승하면서 인기 주거지역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3위는 비강남 서울(11.7%)이 차지 했으며,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지방이 유망하다고 답한 비율도 8.8%에 달했다.

한편, 분양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선호하는 지역은 과반 이상이 비강남 서울을 꼽았다. 강남4구가 앞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금력 등의 문제로 실현 가능한 지역에 분양을 받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택시장에서 투자로 유망한 주택 유형은 '신규 아파트'가 5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역시 지난해와 순위는 같으나 응답률은 52.2%에서 4% 이상 상승했다.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이 더 짙어진 것이다.
신규 아파트 외에는 △기존 아파트(9.6%) △주상복합(7.5%) △타운하우스(6.7%) △단독주택(5.9%) △도시형생활주택(연립.다세대.원룸)(5.6%) ) △상가(3.6%) 등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동산 유형으로 전망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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