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부고

하동환 한원그룹 명예회장 별세

오피니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7 22:34

수정 2018.05.27 22:34

한국 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닦은 하동환 한원그룹 명예회장이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하 명예회장이 설립은 동아자동차는 후에 쌍용그룹에 매각되며 쌍용자동차의 모태가 된다. 연합뉴스
한국 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닦은 하동환 한원그룹 명예회장이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하 명예회장이 설립은 동아자동차는 후에 쌍용그룹에 매각되며 쌍용자동차의 모태가 된다. 연합뉴스

하동환 한원그룹 명예회장이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하 명예회장은 1930년 개성에서 태어나 24살 때인 1954년 하동환 자동차제작소를 설립했다.
1962년에는 사명을 하동환 자동차공업주식회사로 바꿔 국내 최초의 버스 전문 생산공장을 만들었다.

1977년 사명을 동아자동차로 변경했고, 1984년엔 코란도를 출시한 거화를 인수해 코란도를 일본에 수출했다.

유족은 부인 장청자 전 한원미술관 관장과 아들 성수 한원그룹 회장, 딸 성희·정은·승연씨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29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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