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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백경현 “구리시 유통관광 거점도시로 조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8 02:42

수정 2018.05.28 02:42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사진제공=백경현 후보 캠프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사진제공=백경현 후보 캠프


[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28일 “8호선(별내선)을 조기 개통하고 구리전통시장 방면 출입구와 환승주차장을 건설해 구리시민 교통편의 극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며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환승주차장과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을 신설하겠다”고 공언했다.

백경현 후보는 이어 “사노역(테크노밸리역) 신설로 갈매신도시와 연결된 배후도시 건설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사노 IC 신설과 신내방면 북부간선도로 확장, 교차로 입체화로 신속한 물류 이동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공약에는 구리시를 경기북부 유통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백경현 후보는 육성 방안으로 △8호선(별내선) 조기 개통 △신내역-도매시장4거리까지 6호선 연장 △별내선 전통시장 방면 출구 개설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추진 △별내선 환승주차장 건설 △8호선 사노역(테크노밸리역) 추진 △구리-포천고속도로 갈매IC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추진과 별내선 환승주차장 건설은 지역 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외래 방문객 주차수요을 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백경현 후보는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추진에 대해 “올해 7월: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10월에는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고 내년 6월 착공해 202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며 재원은 시비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별내선 구간에 396면의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교통편의 증대와 주차난 해소를 동시에 잡겠다”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별내선 조기 개통과 신내역-도매시장4거리까지 6호선 연장, 별내선 구리전통시장 방면 출구 개설은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갈매신도시 주민과 외래 관광객의 구매력이 구리시 도심에 머물도록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백경현 후보는 “지속적인 토지 보상으로 별내선의 신속한 개통을 추진하고, 특히 터널구간 보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개통은 2022년으로 잡고 있으며 재원은 국비 도비 시비로 조잘 예정”이라고 말했다.

8호선 사노역(테크노밸리역) 추진과 구리-포천고속도로 갈매IC 건설은 구리시를 4차 산업혁명 요람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이들 교통 인프라는 IT 관련 물류 이동을 보다 원활하게 도울 것으로 보인다.

백경현 후보는 “사노역(테크노밸리역)을 신설해 테크노밸리의 물류 유통을 원활히 하고 갈매신도시 배후도시 건설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재원 조달은 국비 도비 시비를 투입할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포천고속도로 갈매IC 건설에 대해 “이 사업은 갈매신도시의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으로 주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4차 산업 물류 이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미 올해 5월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면서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2019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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