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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쓰레기 직접 잠수해 치웁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연안정화 봉사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9 17:09

수정 2018.05.29 17:09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
바다의 날 맞아 자원봉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지난 28일 해양경찰청과 함께 인천항 연안부두 해양공원에서 연안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지난 28일 해양경찰청과 함께 인천항 연안부두 해양공원에서 연안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해 해양경찰청과 함께 지난 28일 인천항 연안부두 해양공원에서 연안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등을 비롯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해양경찰, 해양구조협회, 해양환경공단,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봉사자들은 바닷속을 청소하는 수중정화와 해안가에 버려진 페트병, 비닐, 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줍고 해안가 환경을 개선하는 해안정화로 팀을 나눠 인천항 연안부두 해양공원 일대의 수중, 수변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특히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수중에서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으로도 위험에 처한 해양생물 구조활동 진행,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해양생태계 보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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