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사회복지사의 아픈 마음 돌보는 삼성전자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31 10:21

수정 2018.05.31 14:55

오산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비타민캠프에 참석해 마음건강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산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비타민캠프에 참석해 마음건강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회복지사의 다친 마음을 보듬는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사업장 인근 지역인 용인·화성·평택·오산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5월 31일 비타민캠프를 열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비타민캠프는 감정노동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가 맡는다.


사회복지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지만 업무 특성상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다.

올해는 참석 대상을 기존 3차수 90명에서 6차수 18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1박 2일 과정의 비타민캠프는 공감, 비움, 채움, 강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용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삼성전자 비타민캠프는 용인을 시작으로 화성, 평택, 오산 순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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