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지사 설립... ‘블록포스트’등 일본 뉴스 서비스 사업 본격화

지령 5000호 이벤트

온, 오프라인 사업 동시 추진

파이낸셜뉴스 일본지사 창립식에 참석한 파이낸셜뉴스 전재호 회장(오른쪽)과 김세진 파이낸셜뉴스재팬 법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가 일본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의 주요 경제뉴스를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등 일본 사업을 본격화한다. 일본지사인 파이낸셜뉴스재팬은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긴밀한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특히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 뉴스인 파이낸셜뉴스의 자회사 '블록포스트' 등 한국 주요 뉴스의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이낸셜뉴스재팬은 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지국 사무실에서 창립식을 열고 일본 사업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을 비롯해 일본지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파이낸셜뉴스재팬은 온·오프라인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일본 독자에게 한국의 뉴스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일본어 사이트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어 사이트에는 파이낸셜뉴스의 경제, 사회 부분의 기사는 물론,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블록포스트’와의 연계를 통해 일본에서도 관심이 높은 가상화폐 관련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인 만큼 엔터테인먼트 관련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도쿄를 중심으로 한 전광판 사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미 한류의 성지라 불리는 신오쿠보 지역의 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2곳의 전광판 운영 사업권을 확보해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뉴스사이트와 전광판 사업을 연계해 뉴스 서비스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본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전재호 회장은 창립식에서 “파이낸셜뉴스재팬이 한국 언론의 일본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사업에 대한 부담감이나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초석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희망을 밝혔다.

김세진 파이낸셜뉴스재팬 법인장은 “일본과 한국이 보다 가까운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실하게 한국의 소식을 전달하면 일본인들이 한국을 더욱 가깝고 친근한 나라로 느낄 수 있도록 민간외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파이낸셜뉴스재팬이 담당한다는 자세로 새로운 언론 모델을 제시해 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