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담판]

"7월 27일 판문점서 남북미 정상회담 검토"

日요미우리 보도..정전협정 서명했던 곳 65주년 맞는 날 열릴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종전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1953년 정전협정이 서명됐던 판문점에서 7월 말 남·북·미 정상이 회담을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올해 7월 27일은 1953년 유엔 연합군과 북한, 중국이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에 서명한 지 65년이 되는 날이다.

요미우리는 한·미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미 정상회담이 여러 차례 열릴 경우 1953년 정전협정이 서명됐던 판문점에서 7월 27일 남·북·미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6·12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하면서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종전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 직후 싱가포르를 방문해 북한, 미국과 함께 종전을 선언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청와대가 이미 담당자를 싱가포르에 파견해 3국(남북한과 미국) 간의 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