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정보취약계층 컴퓨터 무상 보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3 17:56

수정 2018.06.03 17:56

29일까지 주민센터에 신청
부산시는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수집·정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는 것이다.

사업 신청 대상으로 △개인은 경제적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단체는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노인시설, 국가유공자단체, 다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기타 정보격차 해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단체 등이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급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받은 PC는 1년 동안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보급되는 PC는 듀얼코어CPU, 메모리4G, 하드디스크 500G 이상의 사양이다.
PC 이용자가 PC 신청부터 A/S까지 사업 전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온라인 고객센터 블로그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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