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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전체 수속 인원 중 3분의 1, 셀프체크인 이용"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5 08:53

수정 2018.06.05 08:53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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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설치된 기기를 통해 스스로 탑승 수속 절차를 밟는 탑승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티웨이항공을 타고 해외로 떠난 15만7000여명이 셀프체크인(KIOSK)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수속 인원 중 3분의 1 정도가 셀프 체크인을 이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선의 경우도 티웨이항공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약 23만명에 달하는 티웨이항공의 탑승객이 셀프 체크인을 통해 수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 체크인 서비스는 체크인 카운터 앞의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도 간단한 터치만을 통해 신속한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창가 쪽 자리 등 원하는 좌석을 직접 보며 고를 수 있고, 전용 수하물 카운터를 통해 편리하게 짐을 부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셀프 체크인 서비스와 함께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가족 단위의 여행으로 짐이 많거나 지방에서 올라와 인천공항까지의 이동이 번거로운 경우, 서울역과 광명역에서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까지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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