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8회 국제 지식재산권 및 산업보안 컨퍼런스] 취업준비생 이준수씨 "특허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익"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7 17:00

수정 2018.06.07 21:35

참석자 인터뷰
[제8회 국제 지식재산권 및 산업보안 컨퍼런스] 취업준비생 이준수씨

이준수씨(28·사진)는 올해 2월 국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준비 중이다. 지망하는 분야는 특허관련 업무다. 이씨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지식재산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허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강연을 듣는다"고 말했다.

이씨가 특허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대학생 때부터다. 기계공학을 공부하면서 해양플랜트 관련 정보를 접했다.

해양플랜트의 경우 다른 해양강국에 비해 한국이 가진 원천기술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그는 "현재도 국가사업으로 해양플랜트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연구를 해서 기술을 개발했으면 보호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씨는 강연자가 해외 저명인사로 꾸려진 점이 특히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비슷한 주제의 포럼에도 참여해 봤는데 오늘은 해외에서 오신 분들이 많아 도움이 됐다"며 "유럽, 미국, 중국 등 특허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이슈 동향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인사들이 모여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줘 이해하기가 수월했다"며 "특허를 공부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겐 유익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씨는 특허는 누군가의 땀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꼽았다.


그는 "강연에서 특허청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모두 보호할 수 있다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허관련 일이 가치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오승범 팀장 안승현 김용훈 성초롱 조지민 김경민 이태희 최재성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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