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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160만 달러 규모 베트남 수출 계약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1 09:21

수정 2018.06.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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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정욱 기자】동해시는 지난 5월 23일 베트남 수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파견한 ‘2018년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160만 달러(한화 약17억) 규모 총 17건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은 9500만 인구를 가진 수출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11일 동해시는 지난 5월 23일 베트남 수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파견한 ‘2018년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160만 달러(한화 약17억) 규모 총 17건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해항 전경.
11일 동해시는 지난 5월 23일 베트남 수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파견한 ‘2018년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160만 달러(한화 약17억) 규모 총 17건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해항 전경.
이에 베트남 호치민시 VISSAI SAIGON HOTEL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에서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은 현지 시장 조사와 동해 다이퍼, 한남종합마린 등 관내 6개 기업의 제품 전시 및 홍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추진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동해시 기업들은 지난 해 대비 87만2800달러가 증가된 159만2000달러, 17건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동해시 관계자는 “기업 당 하루에 최소 5건 이상의 바이어 미팅 주선, 기업 제품의 특성과 부합되는 맞춤형 바이어 발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참가 기업과 현지 업체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것이 이와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시는 참가 기업과 베트남 유력 바이어 간 비즈니스 채널을 상설화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 모집 대행사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기업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보다 내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앞으로 참여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코트라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연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 관내 수출 희망 기업들의수출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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