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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靑 "폼페이오 美국무, 회담 후 서울행...14일 문대통령 예방"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2 11:19

수정 2018.06.12 11:19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연합뉴스
청와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청와대를 예방,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다고 12일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청와대 방문시 문재인 대통령 면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폼페이오 장관을 한국으로 보내 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회담 결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과 상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다음날인 13일 서울로 이동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후속 대책 및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기반으로 14일 청와대를 방문, 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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