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득표율 3위 예상을 기록한 것에 대해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대로 오후 8시 당사에 도착해 짧은 브리핑 시간을 가진 안 후보는 이 같이 말하며 "부족한 제게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그 은혜 결코 잊지않겠다"며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 지, 또 이 시대 제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패인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따로 말씀 드릴 계획"이라고 짧게 답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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