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반려동물과 떠날 이색 바캉스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 있는 펫스타트업 ‘펫츠고트래블’이 14일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색 체험과 여행이 결합한 패키지 상품들을 선보였다.

KB금융지주 경연연구소에서 발표한 ‘2017년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양육에 어려운 점으로 ‘여행가기 힘들다’는 항목을 가장 많이 꼽았다(전체 설문대상 1500명 가운데 44.2%). 제한적인 장소와 이동 수단의 한계, 안전에 대한 걱정 등이 동반 여행의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펫츠고트래블은 직접 개발한 동반 코스에 반려견 좌석이 제공되는 이동 수단을 포함하고 ‘펫가이더’라고 불리는 도우미들이 동반하여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인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반려동물과의 추억 쌓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펫츠고트래블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반려동물 동반 패키지여행은 신년 해돋이 여행, 남이섬 봄나들이, 벚꽃놀이 등 계절적 특색과 반려인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매달 새롭게 출시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펫사료 공장 견학하고 여행도 즐기고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하림펫푸드 전용 공장 해피댄스 스튜디오는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제품이 얼마나 꼼꼼하고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수제 반려견 쿠키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반려인들이 하림펫푸드 전용 공장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펫츠고트래블의 여행 상품과 결합하여 단체 버스로 이동하고 오후에는 청남대 관광까지 즐기고 돌아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하림펫푸드의 여행 경비 지원으로 부담 없는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액티비티 패키지여행
춘천 의암호에서 카누를 타고 즐기는 짜릿한 물길 여행도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 할 수 있다.

한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꼐 카누를 타고 있다.
북미 인디언들이 이동수단으로 타던 전통 방식 그대로 제작된 카누는 초보자도 10분 정도의 안전교육과 노 젓는 요령을 익히면 능숙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급류를 타지 않기 때문에 뒤집힐 염려가 없어 반려동물과 함께해도 불안하지 않다. 카누 체험 이후에는 다 함께 의암호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간혹 자전거들이 오가도 펫가이더들이 주변에서 안전을 지켜주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롭게 풍경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이색 패키지여행은 펫츠고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고 카누 탑승권만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다. 펫츠고를 통해 카누 티켓을 예약하는 반려인들에게 반려견 구명 조끼를 무료로 대여하고 도기맨 반려견 우유를 1팩씩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