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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 "충북경제 GROP 5만달러 시대 도전"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4 13:30

수정 2018.06.14 13:50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14일 충북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민주당 소속의 이 당선인은 13일 열린 선거에서 61.2%에 달하는 득표율을 올리면서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를 가볍게 물리치며 충북 첫 3선 지사에 오르게 됐다.

3선에 성공한 이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완성을 바라는 위대한 충북도민 모두의 승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손잡고 여당 지방정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충북경제 4%, 1인당 GRDP 4만달러를 넘어 5%, 5만달러 시대에 도전하겠다”며 “남북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강호축에 남북평화의 고속화철도를 만들어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도내 북부·남부권 균형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6대 신성장산업을 더욱 키우겠다. 소외계층에 대한 충북형 복지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10대 공약으로 △4%·4만불 완성, 5%·5만불 도전 △강호축 육성 △미세먼지 대책 △도민재난안전망 구축 △취약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먹거리 안전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 확대 공급 △농시 전환,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북·남부권 공공기관 이전 △청년경제 활성화 △미호천 시대 개막을 제시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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