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체험형 테마공간… 쇼핑몰의 '재밌는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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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화동 롯데몰 김포공항은 오는 8월 말까지 라바 캐릭터와 콜라보한 '미로어드벤쳐'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미로 체험을 하고 있다.

대형 쇼핑몰들이 미로체험, 공포체험 등 체험형 테마공간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넘어서서 고객들에게 재미까지 선사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몰 김포공항은 8월말까지 '밀바이스튜디오화이트' 매장 앞에서 라바 캐릭터와 콜라보한 '미로어드벤쳐'를 선보인다.

미로어드벤쳐는 바다터널과 슬라이드, 스탬프 존 등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라바 캐릭터가 그려진 스탬프 북에 기념 도장을 찍어 간직할 수 있다. 미로존 탈출에 성공하면 라바 캐릭터들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롯데자산개발 건축디자인팀 조고운이 팀장은 "여름 시즌을 맞이해 해외에서도 유명한 캐릭터인 '라바'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즐겁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내에 미로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쇼핑몰 1층 서울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다음달 1일까지 '마이펫, 반려견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들과 함께 참여 가능한 이색 전시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그리는 조원경, 임상희 등 작가 5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진행되는 '마이펫, 반려견 초상화 체험 이벤트'로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에게 특별한 그림을 선물할 수 있다.
팝아트 작가이자 '우리 강아지, 내가 그려줄게'의 저자이기도 한 조원경 작가가 오는 16일과 30일 이틀간 사전 신청자에 한해 반려견 초상화를 선물로 증정한다.

HDC아이파크몰은 최근 쇼핑 시설 내 이색 공포 체험관 '사일런트 D하우스'를 오픈했다. 공포를 유발하는 각가지 장치와 유령이 등장하는 미스터리가 가득한 유령의 집에서 단서를 찾아 문을 열고 장애물을 통과해 탈출하는 이색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