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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박주선 등 지도부 총사퇴...비대위원장에 김동철 원내대표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5 11:48

수정 2018.06.15 11:52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15일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고위원 전원이 대표와 함께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며 "민주주의는 책임 정치라고 생각한다.
책임은 단호해야 하고 조건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을 포함한 지도부가 사퇴함에 따라 김동철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대 준비 및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 등을 맡기기로 했다.


전대는 2개월 이내에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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