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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연내 200명 정규직 고용창출 추진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5 13:58

수정 2018.06.15 13:58

한국예탁결제원, 연내 200명 정규직 고용창출 추진

한국예탁결제원은 청년채용, 비정규직의 전환 등을 통해 연내 200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올해들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일반직원 23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ㆍ운전직 등 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하반기에는 신입 직원 25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시설관리ㆍ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약 100여명의 용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예탁결제원 측은 설명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34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해, 연내 20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번 채용이 국민들의 채용 공정성 요구에 부응하는 모범 사례로, 구직자들이 공정 경쟁을 통해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 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예탁결제원이 그런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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