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예비산모·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쇼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5 17:24

수정 2018.06.15 17:24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47년만에 새단장 나서
남양유업이 47년 전통의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을 새롭게 개편한다.

15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의 시초는 1971년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로 아기들의 건강과 체격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었다. 1983년에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로 발전했고 35년간 전국에서 총 8000번 이상 개최됐다. 265만명이 넘는 임산부가 참여한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은 올해부터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문 MC를 발탁해 예비 산모와 즉문즉답하는 소통형 임신 출산 토크쇼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와 함께 행사 시작 전 비상대피 교육을 통해 예비산모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상업적인 강제 제품홍보를 없애는 등 산모의 불만 사항을 개선했다.
또 클래식하고 차분한 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풍선쇼, 마술, 재즈 공연 등 산모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예비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 전문 MC로 활동하고 있는 한상규씨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매너로 예비 산모들의 인기가 높으며, 지난 5월 데이트 폭력 여성을 구조해 연예계 대표 의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