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북미회담]

연합훈련 중단여부..한·미, 조만간 결론

JSA 비무장화도 적극 추진

한.미가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등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일시중단 발표 초읽기에 들어갔다. 또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4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처음 언급한 후 미국 정부 주요인사들이 잇달아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언급하고 있다.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지낸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14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협상이 진지한지 보는 차원에서 주요 훈련을 일시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에 지지의사를 보였다.

청와대와 정부도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관련, 미국과 협의를 시작해 중단 여부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그 입장에 기초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한다고 했다"며 "그 지침에 따라서 한·미 협의가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JSA를 비무장지대로 만드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날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에서 나온 북측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lkbms@fnnews.com 임광복 문형철 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