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큐브 콘’, 현아·비투비→아이들·유선호까지 ‘큐브를 하나로’ (종합)

입력 2018.06.16 15:56수정 2018.06.16 15:56
‘큐브 콘’, 현아·비투비→아이들·유선호까지 ‘큐브를 하나로’ (종합)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가 5년 만에 뭉쳐 패밀리쉽을 자랑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16일 오후 5시 30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합동 콘서트 ‘2018 유나이티드 큐브-원-(2018 UNITED CUBE-ONE-)’를 통해 각자 만의 특별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현아부터 조권, 비투비, 씨엘씨(CLC), 펜타곤, 유선호, (여자)아이들까지 총출동한다고 알려지며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였다.

특히 조권을 비롯해 비투비 은광 현식, 씨엘씨 손, 승희, 펜타곤 후이, 진호,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된 큐브엔터테인먼트 보컬 라인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높인다.

현아 뿐만 아니라 비투비, 펜타곤 등 든든한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관계자는 '큐브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간 포미닛의 해체, 장현승을 제외한 비스트 회사 이동 등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5년 만에 합동 콘서트를 개최할 만큼의 성장을 이뤄내며 다시 한 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막내를 맡았던 현아와 비투비는 어느새 고참이 되어 의젓한 면모를 보였다. 먼저 현아는 "패밀리끼리 처음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어서 여러 방면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를 해주셔도 된다. 막내였는데 어느덧 맏언니가 됐다.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비투비 서은광은 "막내였는데 지금은 선배가 됐다. 책임감이 생겼다. 패밀리쉽이 돋보일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콘서트를 소개했다. 비투비 민혁 역시 "큐브를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부분을 부각시킬 것이다. 각 팀마다 매력을 발산할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펜타곤의 진호는 "저도 재밌겠다는 기대감이 들 정도로 좋은 무대가 있다.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깜짝 스포일러도 있었다. 펜타곤의 후이는 "트리플H가 열심히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그 기대감을 뛰어넘을 것이다. K- POP이라 생각치 못할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5년 만에 열리는 큐브의 패밀리 콘서트 ‘2018 유나이티드 큐브-원-(2018 UNITED CUBE-ONE-)’는 16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