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제 해양․안전대전 20∼22일 송도컨벤시아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8 09:17

수정 2018.06.18 09:17

해양 전문 전시회인 ‘2018 국제 해양·안전대전’이 오는 20∼22일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해양·안전장비전’과 함께 조선분야를 확장해 ‘중소조선 및 워크보트 산업전’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해양·안전 및 조선관련 152개 업체가 참여하고, 안전·레저관, 특수장비관 등 6개관으로 구성한 해양·안전장비와 중소조선 및 워크보트, 친환경 선박설비 및 선박지원관, 여객·항만 소요장비 및 비품 등이 확대 출품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총 9개국 해외코스트가드 및 선주, 조선기자재 업체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국내업체와 1:1 매칭으로 해외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또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7년에 발생한 태안의 기름유출사고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찾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국제컨퍼런스(6월 21일)를 비롯한 한국해양경찰학회(6월 20일),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6월 20일), 제3회 국제수상안전심포지엄(6월 19~23일), 해양환경안전학회-국립공원연구원 공동 국제학술발표회(6월 21~22일) 등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국제컨퍼런스 및 학회 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전시장 내 체험존에서 선박안전·드론조정·단정 VR 체험, 매듭묶기,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며, 청소년의 해양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인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 도전 골든벨’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양경찰청이 인천으로 환원되는 만큼 해양경찰청과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를 넘어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 전문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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