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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해피선샤인 캠페인'…"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설치"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8 11:51

수정 2018.06.18 11:51

현재까지 전국 217개 사회복지시설에 1527㎾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한화그룹이 태양광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총 1527㎾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복지시설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구미 소재 복지기관에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태양광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총 1527㎾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복지시설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구미 소재 복지기관에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2018년도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한화그룹 태양광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총 1527㎾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복지시설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내달 15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한화큐셀이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한다. 설치는 9월부터 시작해 11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00㎾규모로 30여개 기관에 3~18㎾의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복지기관은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기료를 절약하고 아낀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300㎾용량은 년간 약 6000만원씩 20년간 12억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교육효과도 제공한다. 한화는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진행 중이다. 2013년 중국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2015년 칭하이성 다퉁현 지역 시에거우샹 희망학교에 30㎾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지원했다. 2011년엔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도호쿠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 (23만㎡)의 5.7배 규모의 면적에 나무를 심었다.
2012년부터 몽골 셀렝게주 자연보호구역에 2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1호'를 조성, 사막화를 방지했다. 중국에도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133만㎡의 크기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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