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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때 4kg 빼 준다는 연예인 식단 공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0 13:43

수정 2018.06.20 13:54

[사진=클로에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사진=클로에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살을 확 뺄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일간 최대 4.5kg까지 감량할 수 있는 '밀리터리 식단'을 공개했다. 밀리터리 다이어트는 킴 카다시안의 동생이자 미국 리얼리티쇼 스타 클로에 카다시안의 다이어트법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 식단은 3일간 정해진 식단을 지키고 나머지 4일간은 일반식을 한다. 물론 일반식이라고 해서 칼로리 폭탄 음식을 먹으면 효과는 줄어들 것이다.

아침으로는 자몽 반개, 토스트 한 조각, 땅콩버터 두 스푼, 그리고 아메리카노 커피나 차를 마신다.

점심은 토스트 한 조각에 참치 반 캔, 아메리카노 커피나 차를 곁들인다.


저녁에는 85g의 고기와 사과 반 개, 바나나 반 개, 콩 한 컵을 먹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컵으로 마무리한다. 고기는 어떤 종류라도 상관없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야 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 효과가 높아진다.
이렇게 먹으면 하루에 총 1100~1400kcal의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

원래 이 식단은 미국 군인들이 신체검사를 앞두고 급격한 체중 감량이 필요할 때 진행하는 다이어트 법이라고 한다.


호주의 유명 다이어트 전문가 가브리엘 맷슨은 이 식단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순 있지만, 지속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열량을 확 줄이기보다 지속 가능한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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