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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행 방문주간 ‘6.25-7.27’에 담긴 의미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2:15

수정 2018.06.21 12:15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강근주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파주시가 오는 6월25일부터 7월27일까지 파주여행 방문주간을 운영한다.

파주여행 방문주간은 6.25 한국전쟁과 7.27 정전협정일 날짜를 기념해 정해졌으며 ‘리턴 디엠지 인(Return! DMZ in) 파주 2018’을 주제로 추진된다.

성삼수 파주시 관광과장은 21일 “파주여행 방문주간이 올해 처음 추진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에게 파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파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파주시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의 핫플레이스인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감악산 출렁다리의 평일 시티투어 기획코스를 운영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대표 관광지 ‘임진각&DMZ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파주! 평화의 문을 열다를 비롯해 △오 마이♡파주! 파주랑 결혼하자 △평화의 빛 파주! ‘파주의 매력’을 찾아라 △통일 1번지의 파주! 평화를 보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 마이♡파주! 파주랑 결혼하자!’는 파주여행 방문주간의 매주 목요일 파주CC에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꽃 티아라, 부케, 꽃사지 등 웨딩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평화의 빛 파주! 파주의 매력을 찾아라’는 파주전자지도를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파주 주요 관광지 및 권역별 특산품 판매장 10곳 이상 경유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파주시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DMZ장단콩 초콜릿 만들기 체험 △캠프그리브스에서 진행되는 태양의 후예 체험 △파주 삼현의 얼을 찾아서 △파주 특산품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파주마켓 등이 바로 그것이다.

파주시 마장호수 흔들다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마장호수 흔들다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여행 방문주간에는 평일 화~금요일에 파주시티투어 휴(休) 특별 기획코스 4개를 운영한다.
파·주·여·행의 ‘파’ 코스(매주 화)는 합정역~운정역~오두산 통일전망대~파주맛고을(중식)~바늘이야기(특산품판매장)~소울원~마장호수흔들다리~운정역~합정역 코스며, ‘주’ 코스(매주 수)는 합정역~금촌역~명필름 아트센터(JSA관람)~헤이리(중식)~더브레드36.5(특산품판매장)~마장호수흔들다리~금촌역~합정역 코스로 운영된다.

‘여’ 코스(매주 목)는 합정역~문산역~우계기념관~파주CC(중식 및 리마인드 웨딩이벤트)~감악산출렁다리~산머루농원(특산품판매장)~문산역~합정역 등을 경유하고 마지막 ‘행’ 코스(매주 금)는 합정역~운정역~캠프그리브스~군내면 부녀회식당(중식)~도라산역(특산품 판매장)~임진각(DMZ장단콩초콜릿체험)~마장호수흔들다리~운정역~합정역을 만나볼 수 있다.


파주여행 시티투어 코스는 오전 9시30분~오후 6시에 운영되고 이용료는 7000원~1만4000원(중식 및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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