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기자] 6월의 끝자락,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의 주인공은 산딸나무 꽃과 수국이다.
숲 속 산딸나무 꽃은 마치 초록의 바다에서 마치 하얀 나비 떼의 군무를 보는 듯하다.
‘여름의 꽃’ 수국은 작은 꽃잎이 모여 풍성한 자태를 만들었다.
절물자연휴양림 내 절물오름과 ‘무장애’ 산책로 주변에는 산뽕나무 열매도 가득 열려 초록의 삼나무 숲과 어우러져 초여름 특유의 청명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